Bamchi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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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브랜딩에 대해

아무도 제대로 말해주지 않는 것들 개발자 브랜딩이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 이런 생각부터 든다. “블로그를 해야 하나?” “SNS를 열심히 해야 하나?” “유튜브를 찍어야 하나?” “근데… 굳이 내가?” 해야 할 것 같긴 한데, 왜 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고, 막상 시작하려니 어딘가 불편하다. 팔로워 수를 늘리는 이야기, 조회수를 올리는 공식, 바이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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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결국 중요한 건 ‘코드를 잘 치는 능력’이 아니다

psuedo code를 쓰고, TDD로 기능을 쪼개고, Module–Class–Method라는 3단계 구조 안에서 조립하는 이유는 코드를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 방식들은 모두 ‘사고를 구조화하는 도구’일 뿐이다.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는 힘 모듈 단위로 쪼개는 힘 작은 성공을 반복해 전체를 완성하는 힘 흐름을 설계하는 힘 원인을 찾고 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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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로 쪼갰는데도… 여전히 ‘너무 복잡하다’고 느끼는 이유

우리는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큰 틀(Module)을 잡아라 그 안을 구체적 영역(Class)으로 나눠라 그 안에서 실제 행동(Method)을 정의하라 이 방식은 분명히 효과적이다. 그런데도 독자는 이렇게 느낄 수 있다. “근데… 그래도 어렵고 부담스러워요.” “아직도 전체를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감이 잘 안 와요.” “세부 기능들을 어떻게 나눠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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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3달 차에 혼자 아무것도 못 치는 이유

이해는 되는데 손이 안 움직일 때, 다음 단계로 가는 법 파이썬을 3달 배웠는데 혼자 아무것도 못 치겠다면 그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이 정확히 여기에서 멈춘다. 문제집을 보면 이해된다. 정답을 따라 치면 납득도 된다. 그런데 빈 화면 앞에 앉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진다. 이건 실력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지금 상태는 “입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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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새벽 3시, 서버실에서

새벽 3시, 서버실에서 서버실의 팬 소리가 백색소음처럼 울려 퍼지는 새벽 3시. 나는 다시 여기 있다. 10년째 같은 자리, 같은 모니터 앞. 초록색 커서가 깜빡이는 터미널 창에는 방금 실행한 크롤러의 로그가 폭포처럼 쏟아진다. [2024-12-19 03:14:22] Crawling started... [2024-12-19 03:14:23] F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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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는 거대한 ‘서랍장’이다

데이터베이스는 거대한 ‘서랍장’이다: Rails로 기억을 저장하고 꺼내보는 경험 우리가 처음 웹서비스를 만들 때 가장 혼란스러운 개념이 있다. “내가 입력한 정보는… 도대체 어디에 저장되는 걸까?” DB를 이해하려면 거창한 개념이 필요하지 않다. DB는 단순히 ‘정확하게 정리된 서랍장’이다. 서랍장은 테이블(table) 하나의 서랍은 레코드(rec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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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구조는 끝이 아니다

** 3단계 구조는 끝이 아니다 — 세상을 만드는 진짜 힘은 “반복”과 “조립”이다** 앞서 우리는 세상 대부분의 개념이 3단계 구조(3depth) 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다. Module → Class → Method Database → Table → Record Model → View → Controller 상위 개념 → 중간 개념 → 구체 요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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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module–class–method인가?

왜 database–table–record인가? 왜 세상은 이렇게 ‘3단계(3depth)’를 좋아할까?** 프로그래밍을 배우다 보면 신기하게도 구조가 자꾸 3단계로 나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Ruby: Module → Class → Method DB: Database → Table → Record Rails MVC: Model → View → C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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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를 손으로 느끼는 순간 — Rails로 ‘기억하는 웹서비스’를 직접 만들어보자

우리는 방금까지 데이터베이스(DB)를 도서관, 기억, 사서, 네트워크 같은 비유로 설명했다. 이제는 그것을 실제로 눈앞에서 움직여보자. 웹서비스가 어떻게 정보를 저장하고, 어떻게 기억하고, 어떻게 다시 꺼내 보여주는지, 어떻게 서로 연결하는지, Rails로 직접 따라 해보면서 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이 왔다. Part 1. “웹서비스의 기억” 만들기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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